By snatbook 박승현.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아니, 쿵쾅거리는 당신. 혹시 당신도 박승현의 매력에 푹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중인가?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핵인싸의 길로 접어든 것이다. 축하한다! 하지만 핵인싸의 길은 꽃길만 펼쳐지는 것이 아니다. 험난한 가시밭길, 아니, 웃음꽃 가시밭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바로 지금부터, 핵인싸 박승현의 좌충우돌 일상기를 파헤쳐 보자.
먼저, 박승현의 하루는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다. 아침 7시, 알람 소리에 깨는 대신, 100명이 넘는 친구들의 단체 채팅방에서 터지는 폭죽 소리에 눈을 뜬다. 오늘의 미션은 무엇일까? 오늘의 핵인싸 도전 과제는 무엇일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채팅방을 확인하는 순간, “오늘 저녁 7시, 홍대 핵인싸 모임! 참석 못하는 사람은 인생에서 제외!” 라는 압박성 메시지가 박승현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박승현은 이미 7시 약속을 세 개나 잡아놓은 상태다. 하지만 핵인싸는 시간 관리의 달인이 아니던가! 박승현은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하여 세 개의 약속을 동시에 소화하는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다. (물론, 약간의 혼란과 웃지 못할 해프닝은 필수다.)
점심시간, 박승현은 혼밥 대신 혼자서 5명의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는다. 각자 다른 메뉴를 시켜놓고 서로의 음식을 뺏고 뺏기며 웃고 떠드는 모습은 마치 뷔페식 혼돈의 카오스와 같다. “야, 이거 내 떡볶이 아니야?!!” “아니야, 내가 먼저 집었어!” “거짓말! 내가 먼저 눈으로 집었어!” 이런 난장판 속에서도 박승현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핵인싸의 긍정 에너지는 어떤 혼돈도 녹여버릴 만큼 강력하니까.
오후에는 핵인싸 필수 코스인 ‘인싸 사진 찍기’에 돌입한다. 인생샷을 건지기 위한 박승현의 노력은 대단하다. 포토존을 찾아 헤매고, 각도를 조절하고, 필터를 바꾸고, 심지어는 배경에 합성까지 시도한다. 그 결과물은? 물론, 핵인싸력이 넘치는 완벽한 사진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웃음과 좌절의 연속이다.)
그리고 드디어 저녁 7시, 홍대 핵인싸 모임에 참석한다. 이곳은 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