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natbook 최준용.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건 압도적인 높이와 시원한 덩크슛, 그리고… 어딘가 엉뚱한 매력 아닐까요? KBL을 넘어 예능계까지 접수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는 최준용 선수. 코트 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른, 그의 숨겨진 일상은 과연 어떨까요? 상상만으로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그의 엉뚱 발랄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그의 아침은 늘 전쟁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알람과의 전쟁’이죠. 5개의 알람을 설정해놓고도 죄다 끄고 다시 잠드는 건 기본. 결국 엄마의 호통 섞인 “준용아! 일어나!!”라는 외침이 그의 하루를 여는 신호탄입니다. 그의 엄마는, 슈퍼히어로 뺨치는 능력을 가진 분으로 추정됩니다. 아니면, 최준용 선수의 잠자는 능력이 그만큼 뛰어난 걸까요? 두 가지 모두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겨우 일어나 씻고 나오면, 그의 앞에는 또 다른 전쟁터가 기다립니다. 바로 옷장입니다. 수많은 옷들 사이에서 오늘 입을 옷을 고르는 데만 30분은 훌쩍 넘어갑니다. 결국 매니저의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아예 어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어제 괜찮았지?” 라며 스스로에게 되묻는 그의 모습은 마치 능글맞은 댕댕이 같습니다.
훈련장에 도착하면, 그는 180도 달라집니다. 농구공을 잡는 순간, 그의 눈빛은 날카로워지고, 움직임은 매끄럽고 역동적이 됩니다. 마치 코트 위의 황제라도 된 듯, 그는 팀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며 연습에 매달립니다. 하지만, 훈련이 끝나고 락커룸에 들어가면… 다시 그 엉뚱함이 발휘됩니다. 동료들의 농담에 깔깔거리며 웃고, 장난을 치고, 심지어는 락커룸에서 춤을 추는 모습까지 목격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춤 실력은… 글쎄요. 농구 실력만큼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의 흥겨움만큼은 최고 수준입니다. 마치 춤추는 곰돌이 푸처럼 귀엽고 엉뚱하다는 후문입니다.
경기가 끝난 후, 그의 에너지는 또 다른 곳으로 향합니다. 바로 게임! 최준용 선수는 게임 마니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승부욕이 강한 그는 게임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밤늦도록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자주 목격됩니다.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