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도 형사. 가리봉동의 전설이자, 범죄자들의 악몽. 그의 주먹만큼이나 유명한 것은 그의… 엄청난 삽질(?)이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그는 수많은 악당들을 소탕했지만, 그 과정은 항상 예상치 못한 웃음과 혼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범죄도시4는 그 삽질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번 사건의 시작은 평범했다. 어김없이 가리봉동에 나타난 새로운 악당, ‘장고’라는 별명을 가진 냉혹한 범죄 조직의 두목. 장고는 범죄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인물로, 첨단 기술을 이용한 치밀한 범죄를 저질렀다. 마석도 형사는 그의 잔혹함에 경악하며, 그를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마석도 형사의 작전은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 먼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감시 시스템을 설치하려 했지만, 마석도 형사의 서툰 컴퓨터 실력 때문에 시스템은 오작동을 일으켜 가리봉동 전역에 엉뚱한 경고음이 울려 퍼졌다. 경찰서에는 닭이 울고, 개가 짖고, 심지어 고양이가 랩을 하는 듯한 기이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결국, 시스템은 폐기처분되었고, 마석도 형사는 컴퓨터를 망치로 내리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다음 작전은 변장 잠입. 마석도 형사는 장고의 조직에 잠입하기 위해, 힙스터 스타일의 옷을 입고 염색까지 했다. 하지만 그의 촌스러운 패션 감각은 조직원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었고, 그는 잠입 첫날부터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다. 겨우 위기를 모면했지만, 그의 변장은 오히려 조직원들의 의심을 사게 만들었고, 그는 장고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온갖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어야 했다. 그는 엉뚱한 춤을 추고, 이상한 랩을 시도하며, 심지어 조직원들에게 떡볶이를 만들어주는 등 웃기지도 않은 노력을 했다.
마지막 작전은 장고의 아지트 급습. 마석도 형사는 그의 특유의 맨손 격투 실력을 발휘하여 조직원들을 제압해 나갔다. 하지만, 장고의 아지트는 첨단 보안 시스템으로 무장되어 있었고, 마석도 형사는 시스템을 해킹하기 위해 엉뚱한 방법을 동원했다. 그는 망치를 이용해 컴퓨터를 부수고, 심지어 압수한 장고의 첨단 기기를 이용해 엉뚱한 게임을 하다가 시스템을 오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