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듣기만 해도 설렘 가득한 이름 아닌가요? 마치 봄날 햇살처럼 따스하고, 푸른 초원처럼 싱그러운, 그리고… 때로는 폭풍우처럼 시끄러운 (?!) 그룹입니다. 데뷔 초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지만, 사실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숨겨진 댕댕미를 잔뜩 품고 있는 댕댕이들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칼군무는 물론이고, 노래 실력이며 비주얼이며,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죠. 하지만 무대 뒤편, 혹은 숙소에서는… 상황은 180도 달라집니다. 그들의 숨겨진 댕댕이 본능이 폭발하는 순간이죠.
예를 들어, 나경이는 맏언니로서 멤버들을 챙기는 모습은 마치 엄격한 훈련관 같지만, 사실은 몰래 멤버들의 장난에 웃음을 터뜨리는 귀여운 댕댕이입니다. 특히, 지혜가 몰래 숨겨둔 과자를 발견했을 때의 나경이의 표정은… 그야말로 ‘댕댕이 눈빛’ 그 자체였죠. “누가 먹었어…?” 라고 물으면서도, 결국 지혜의 장난에 넘어가 함께 과자를 나눠 먹는 모습은 압권입니다. 마치 엄격한 주인님이지만, 결국에는 애완견의 장난에 무장해제되는 모습과 똑같죠.
그리고 지혜는… 그녀는 천상의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지만, 숙소에서는 엉뚱한 행동으로 멤버들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장난꾸러기 댕댕이입니다. 어제 밤에 냉장고를 털어 먹었던 범인이 지혜라는 사실을 밝혀냈을 때의 멤버들의 반응은… 경악과 웃음이 뒤섞인 혼돈의 카오스였습니다. 하지만 지혜는 그저 해맑게 웃으며 “맛있었어요!” 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화를 낼 수 있겠어요?
해리는 멤버들 중 가장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하지만, 숙소에서는 엉뚱한 춤을 추며 멤버들을 빵 터뜨리는 흥 많은 댕댕이입니다. 새벽 3시에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해서, 다른 멤버들을 깨워놓고도 정작 자신은 쿨쿨 잠드는 모습은… 정말 댕댕이 그 자체입니다. 마치 밤에 갑자기 에너지가 넘쳐 뛰어노는 강아지 같죠.
서연은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멤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지만, 사실은 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