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세계 축구 팬들에게는 그저 경기가 아닌, 종교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양대 산맥이 맞붙는 순간, 지구는 잠시 멈추고 전 세계의 시선이 이베리아 반도에 집중된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조금 다르다. 왜냐하면, 이번에는 축구 경기가 아니라… 코미디쇼이기 때문이다!
경기 시작 전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벤제마는 훈련 중에 공 대신 요가 매트를 차고, 메시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닭벼슬이었다. 관중석에서는 벌써부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심판은 휘슬 대신 삐에로 코믹 벨을 들고 있었고, 선수들은 유니폼 대신 밝은 색깔의 헐렁한 옷을 입고 있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졌다. 모드리치는 드리블을 하다가 넘어지면서, 관중석으로 날아가는 묘기를 선보였고, 관중들은 그를 향해 팝콘을 던지며 열광했다. 수아레스는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는데,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와 심판의 얼굴에 정통으로 맞았다. 심판은 잠시 기절했다가 일어나면서, “저… 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건… 너무 웃겨요!”라고 말했다.
중계진 또한 이 상황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해설자는 끊임없이 농담을 던졌고, 해설 중간중간 웃음이 터져 나와 녹음이 중단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와! 벤제마의 요가 실력이 이 정도일 줄이야! 다음 올림픽에 출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메시 선수의 닭벼슬 헤어스타일… 정말… 압권입니다!”
경기는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선수들은 패스 대신 서로 장난을 치고, 공을 가지고 농구나 배구를 하듯이 놀았다. 심지어는 갑자기 춤을 추는 선수도 있었다. 골키퍼는 골대 대신 관중석에 있는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었다.
경기 후반, 레알 마드리드의 크로스가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부스케츠의 얼굴에 맞고 튕겨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스케츠는 코믹하게 과장된 표정으로 넘어졌고, 관중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