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natbook 최준용. 이름만 들어도 왠지 모르게 웃음이 피어오르는 그 이름. 만능 엔터테이너,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 그리고… 미식가? 최근 그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맛집 탐험’ 시리즈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솔직하고, 때로는 엉뚱하고, 항상 웃음 넘치는 리뷰 때문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특히 폭소를 자아냈던 세 가지 에피소드를 엄선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100년 전통 할머니 손칼국수’ 편이다. 영상 초반, 최준용은 칼국수집 앞에서 감탄사를 연발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와, 이 냄새! 100년의 역사가 느껴져요!” “할머니의 정성이 그대로 담긴 육수… 눈물이 앞을 가릴 것 같아요!” 그러나 막상 칼국수를 한 입 맛본 그의 표정은 순식간에 일그러졌다. “음… 100년 전 맛인가요?” 그는 곧바로 솔직한 후기를 쏟아냈다. “면이 조금… 덜 익었어요. 육수는… 조금… 심심하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끓인 멸치 다시마 국물이 더 맛있어요.” 그의 솔직함에 시청자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하지만 그 솔직함 속에는 100년 전통의 칼국수집에 대한 존중과, 할머니의 노고에 대한 감사가 묻어있었다. 그는 영상 말미에 “할머니, 건강하세요! 그리고… 다음에는 면 좀 더 익혀주세요!” 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미슐랭 셰프의 퓨전 한식’ 편이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들어선 최준용은 마치 영화배우처럼 포즈를 취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음식이 나오자 그의 표정은 다시 한번 변했다. “음… 이게… 뭐죠?” 그는 낯선 비주얼의 음식을 앞에 두고 당황스러워했다. “블랙 트러플 오일을 넣은 떡볶이… 퓨전이라는데… 제 입맛에는… 좀… 아니에요.” 그는 솔직하게 자신의 취향을 드러냈지만, 그의 리뷰는 단순히 비판적인 것이 아니었다. 그는 셰프의 노력과 창의성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셰프님, 존경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일반 떡볶이가 더 좋아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