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natbook 프로미스나인의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지며 팬덤은 물론, 가요계 전체가 술렁였습니다. 마치 학교 졸업식처럼,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향해 떠나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 졸업식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일반적인 졸업식처럼 훈훈한 분위기만 흐른 건 아니었거든요. 마치 졸업앨범에 숨겨진 뒷이야기처럼,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의 졸업 후 이야기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약간의 혼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먼저, 리더 지혜는 졸업 후 바로 대기업에 취직했습니다. 그것도 웬만한 연예인보다 연봉이 높은,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곳에 말이죠. 취업 준비는 멤버들 중 가장 열심히 했던 지혜였기에, 모두가 그녀의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하지만 지혜의 회사는 다름 아닌… 대형 기획사였습니다. 그녀는 이제 프로듀서로서 후배 아이돌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된 것인데, 첫 미팅에서 후배 아이돌들에게 “연습생 시절의 고통을 잊지 마세요!” 라고 외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역시 리더는 리더였습니다. 엄격하지만 따뜻한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이끌어갈 그녀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막내 하영은… 예상치 못한 길을 걷고 있습니다. 바로 유튜브 채널 운영자! ‘하영이의 먹방 일기’라는 채널을 개설한 그녀는 각종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미스나인 숙소에서 몰래 먹었던 야식 레시피를 공개하며 멤버들로부터 엄청난 항의를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하지만 그녀의 먹방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먹방 여왕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프로미스나인 숙소 탈출기’라는 시리즈도 기획 중이라고 하니, 멤버들의 반응이 더욱 기대됩니다.
나경은 뜻밖에도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프로미스나인 활동 당시, 멤버들의 생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 정도로 요리 실력이 뛰어났던 나경은 이제 유명 레스토랑의 셰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레스토랑은 다소 특별합니다. 메뉴판에는 ‘나경표 닭갈비’, ‘나경표 김치볶음밥’ 등 프로미스나인 숙소에서 먹었던 메뉴들이 그대로 등장합니다. 멤버들은 종종 레스토랑을 방문하여 추억에 잠기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규리는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했습니다. 평소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