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이름만 들어도 설렘과 기대감이 샘솟는 그룹이죠. 하지만 오늘은 그들의 숨겨진 매력, 바로 ‘웃음’에 대해 파헤쳐 보려 합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은 알고 보면 엄청난 ‘개그 본능’의 소유자들입니다. 그들의 웃음 유발 사건들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보면… 아니, 시간 순서 따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웃긴 대로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먼저, 지성이의 엉뚱 발랄함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한 번은 숙소에서 녹화 중이던 멤버들에게 갑자기 닭 흉내를 내기 시작했는데, 그 닭 흉내가 너무나도 리얼해서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닭 흉내는 ‘꼬끼오’를 넘어 ‘꼬꼬꼬꼬꼬꼬… 푸드덕!’까지 이어지는 장대한 서사시였다고 전해집니다. 심지어 멤버들은 그녀의 닭 흉내를 따라하며 숙소를 ‘지성이 닭농장’으로 개명하자는 농담까지 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리고 나경의 4차원 매력. 한 인터뷰에서 “제 이상형은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요!”라고 말한 후 갑자기 “아, 근데 고양이가 아니라 강아지였나?” 하며 자기 말을 스스로 반박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그녀의 엉뚱함은 예측 불가능한 매력으로 멤버들과 팬들을 항상 웃음바다로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진짜 웃음 폭탄은 단연 멤버들의 ‘합동 개그’에서 터져 나옵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즉석 개그 대결’을 펼친 적이 있는데, 그들의 개그는 ‘썰렁함’과 ‘병맛’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채영이의 ‘아재 개그’는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한 번에 무장해제 시키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날씨 어때요? 맑음! 왜냐면 해가 떴으니까!” 이런 식의 아재 개그가 그녀의 주특기입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멤버들의 ‘실수담’. 한 콘서트에서 지원이는 무대 중간에 가사를 잊어버리고 말았는데, 그 순간 침착하게 “잠깐만요! 제가 랩 가사를 좀 까먹었어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웃음으로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이처럼 멤버들은 실수에도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