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이름만 들어도 롤(League of Legends) 팬들의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름 아닌가. 천재적인 탑 라이너, 섬세한 컨트롤, 그리고… 때로는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까지. 그는 마치 롤판의 캡틴잭 스패로우처럼, 신들린 듯한 활약과 뜻밖의 실수를 번갈아 선보이며 팬들을 혼란과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린다. 그의 플레이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하다. 순간순간 심장이 쿵 내려앉는 듯한 긴장감과, 어느새 솟구쳐 오르는 짜릿한 쾌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하지만 도란의 매력은 단순히 뛰어난 실력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어딘가 모르게… 귀엽다. 경기 중 긴장감 넘치는 표정과는 달리, 인터뷰나 방송에서 보여주는 그의 모습은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가득 차 있다. 마치 강아지처럼 해맑게 웃는 그의 모습은 그의 엄청난 실력과는 대조적으로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그의 갭 모에(갭 차이에서 오는 매력)는 팬들에게 끊임없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그를 롤계의 대표적인 ‘귀염둥이’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어떤 이들은 그의 플레이를 두고 “도박 같다”고 말한다.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지만, 동시에 엄청난 패배로 이어질 위험성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위험성 속에서도 도란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새로운 전략과 플레이를 시도한다. 그의 플레이는 마치 모험 영화의 한 장면처럼 긴장감과 스릴로 가득 차 있다. 보는 이들을 숨 막히게 할 정도로 긴박한 순간도 있지만, 그 순간을 극복하고 승리로 이끄는 그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물론, 도란에게도 약점은 있다. 때때로 과도한 공격성으로 인해 팀에 부담을 주는 경우도 있고, 상대의 전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약점들은 그의 젊음과 경험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많은 팬들은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며 그러한 약점들을 하나씩 극복해 나가고 있다.
그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아마도 롤드컵 우승일 것이다.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꿈이자, 롤 팬들의 열망이기도 한 롤드컵 우승. 도란 또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다